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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킹덤 시즌 1 줄거리] 시즌 2 방영기념 완벽 줄거리 정리 3화.

2화에 이은 3화 빠르게 시작!


<킹덤 시즌 1 제3화>

불바다가 된 동래

* 지난 2화, 세자 이창의 눈에 들어온 동래는 이미 불바다가 된 상태.

 

 

멀쩡했던 사람이 좀비가 되어 깨어나는 시간은 단 몇초.

* 지율헌의 시체들로 인해 생지옥으로 변해버린 동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좀비들은, 살아있는 인간을 향해 닥치는대로 달려든다. 영신은 살아남은 사람들을 지붕 위로 대피시키고, 서비는 어설픈 동래부사 조범팔과 감옥에서 버틴다. 이창과 무영은 위기의 순간 물 속으로 뛰어들어 화를 피한다. (역시 쉽게 죽지않는 주연들의 힘!)

 

* 영의정 조학주와 중전은 밤마다 왕에게 사람을 바친다. 생리혈이 묻은 버선을 쓱 내려다보는 중전. 그렇다. 계비 조씨는 임신하지 않았다. (아마 아버지인 조학주도 모르는 사실이다.)

 

시신들을 처리할 것을 간곡히 부탁하는 영신과 서비

* 시체들은 날이 밝자 해를 피해 어둠 속으로 숨는다. (마루 밑, 우물 등) 부사 조범팔에게 밤이면 다시 깨어날 시체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선 시신들의 목을 자르거나 태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영신과 서비. 하지만 '신체발부 수지부모'를 외치는 양반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삼대 독자를 외치는 양반 마님은 나중에 큰 화를 불러일으키는 인물)

 

신분을 밝힌 이창

* 그 곳에 혜성처럼 등장한 세자 이창은 자신의 신분을 밝힌다. 그는 다음과 같은 명을 내리는데,

1. 시신을 수색하고 불태울 것.

2. 봉화와 파발을 올릴 것.

3. 동래를 봉쇄하고 배를 이용해 백성들을 이주시킬 것.

 

안현대감

* 한편 노모의 3년상을 치루고 있던 안현대감은 세자를 도와 조학주를 대적할 인물로 떠오른다. 하지만 조학주는 안현대감이 자신에게 절대로 대적할 수 없다며 코웃음친다. (안현대감이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웠던 3년 전 일과 연관되어 있는 듯 하다.)

 

* 서비는 이승희 의원이 좀비로 변하기 직전 했던 말을 기억해낸다. 단이는 이렇지 않았다고 되내이는 이승희 의원. 그의 말을 정리해보면,

 

● 생사초를 먹어 좀비가 되었던 왕(좀비 1세대)에게는 물려도 좀비가 되지 않는다.

○ 왕에게 물려 죽은 단이를 나누어 먹어서 좀비가 된 지율헌 사람들(좀비 2세대)에게 물리면, 좀비가 된다.

 

즉, 애초 전염력이 없던 좀비 바이러스가 2세대에 들어 어마어마한 전염력을 갖추게 된 것.

 

 

'살아 남아야 한다'는 말을 남긴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짓는 세자 이창 

 * 호위무사 무영은 조학주 아들 조범일의 머리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고하고, 이승희 의원이 남긴 병상일기를 읽은 이창은 이 모든 사건의 전말에 한걸음 더 다가선다.

 

왕이 죽으면 현재 세자인 이창이 왕위를 물려받게 되는데,

권력욕에 눈이 먼 조학주가 생사초를 이용해 왕을 되살렸던 것. (실상 괴물이지만)

그들의 작전은 중전의 출산일이 예정된 한달 뒤까지로 보인다.

 

명분을 얻은 이창과 무영은 안현대감을 만나기 위해 상주로 떠난다.

 

 

* 시체들을 전부 찾아내 불태우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조범팔과 양반들은 수리된 배를 타고 동래를 떠난다.

 

* 하지만 그 안에는 커다란 장이 하나 있었는데...... 그 상자를 애틋하게 들여다보는 양반 마님. 불행의 시작을 예고하며 3화가 마무리된다.


여담> 

+ 서비에게 반한 동래 신입부사 조범팔은 조금 모자란 인물. 수하의 말에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는 그가 바보같으면서도 아주 조금 딱하다. 다음화에는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물론 좀비로 되살아나겠지만.)

 

+ 3년 전 일이 계속 반복되는 것은 큰 복선. 뭔지 모를 그 일에는 조학주는 물론 죽은 이승희 의원과 안현대감까지 연관되어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