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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킹덤 시즌 2 리뷰] 제6화 완벽 줄거리 정리, 결말까지.

 

 

킹덤 시즌 2의 마지막. 6화 시작! (마지막인만큼 포스터를 다른 버전으로 바꿔보았다.)


<킹덤 시즌2 제6화>

 

* 밤이 오고, 점점 조여오는 좀비떼들. 어영대장은 이창에게 후원으로 가 혼자라도 몸을 피할 것을 제안한다. 후원이라는 말에 방법이 떠오른 이창.

 

 

좀비들이 덮칠때보다 더 긴장되고 무서운 순간

 

* 한편 정전에도 좀비떼가 몰려든다. 서비와 군사들은 불안에 떨고.

 

 

아버지와 달리, 자신은 끝까지 빼앗기지 않았다며 되내이는 중전

 

 * 결국 뚫려버린 정전. 군사들은 사력을 다해 싸우지만 쓰러지고, 좀비들은 원자를 안고있던 중전까지 덮친다.

 

 

서비는 항상 모든 일을 혼자 헤쳐나간다. 참 단단한 인물.

 

 * 좀비가 불을 무서워한다는 사실을 아는 서비. 불로 대항하면서 원자를 품에 안는다. 사방이 막히자 옷에 불을 붙이는 서비. 불이 붙은 옷을 덮고 원자와 함께 정전을 빠져나온다. (이런 방법을 생각해내다니.)

 

 

지붕으로 이동하는 이창과 병사들

 

* 이창과 병사들은 지붕으로 이동하고, 중간중간 피를 뿌려 좀비들을 유인해낸다. 그들이 향하는 곳은 얼음이 언 후원이었다. (여기서도 볼거리가 많다.)

 

 

 

* 후원정자에 불을 붙이고 좀비들을 맞이하는 이창과 병사들.

 

 

이번에는 반드시 막으리라 다짐한 이창

 

* 방법은, 이창과 병사들이 좀비들과 싸울 동안, 뒷편에 조총병사들이 총으로 얼음을 깨는 것. (좀비들은 물에서 무력화되므로) 하지만 아무리 총을 쏴도 두껍게 언 얼음은 깨지지 않는다. 모두가 스러져가는 가운데 저 멀리서 달려오는 거대좀비(물론 괴물의 모습. 최종 보스 같은 느낌을 풍긴다.)

 

* 물렸지만 혼신의 힘을 다해 주먹으로 얼음을 깨던 이창은, 뛰어오는 좀비를 미끄러트린다. 허공에 붕 뜬 좀비는 머리로 떨어지며 얼음을 깨트리고. (백드롭이라 카더라)

 

 

아무리 봐도 연가시

 

* 모두가 물에 빠진다. 좀비들은 그대로 활동을 멈추고, 이창일행은 물린 상처에서 벌레가 빠져나온다. 정신을 차리고 못밖으로 나오는 이창과 영신, 어영대장과 병사들.

 

 

처참한 궁 안

 

* 이창은 병사들을 궁 안으로 들여 시신들을 수습하게 한다. 원자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음을 안 이창. 옥에 갇혔다가 빠져나온 대제학 김순은 이창과 대화를 나눈다. 김순은 성밖에 해원 조씨를 따르는 이들이 많기에 원자를 반드시 찾아죽여야 한다고 말한다.

 

 

원자와 세자. 둘 중 하나는 죽어야 한다.

 

* 왕의 어진을 모셨던 건물에서 서비와 원자를 발견한 이창. 원자는 팔을 물렸으나 서비의 빠른 조치로 괴물이 되지 않았다. 원자를 살려달라 애원하는 서비. 끝내 칼을 드는 이창.

 

 

왕이 된 원자. 이창은 어디에?

 

* 시간이 흘러 7년 후. 왕에 책봉되는 필구. 아니 원자. 7년 전 일에 대해 궁금해하는 원자에게는 모두가 말을 아낀다. 원자는 아버지, 어머니는 물론 형님까지 그 난리통 때 잃었다 알고있는 중.

 

+ 원자의 진짜 어머니, 무영의 아내는 상궁이 되었다.

 

 

범팔은 여전히 서비를 그리워하는 중

 

* 범팔은 출세하여 좌의정이 되었다. 찾아온 영신과 즐거운 술자리를 갖는 범팔. 생사역이 사라지고, 백성들은 생활의 안정을 찾고 있었다. 이창의 안부를 묻는 범팔.

 

 

이 때 배우 주지훈의 연기가 압권이었다. 힘들지만 모두를 위해 나은 선택이라 믿는 이창. (그 고생을 해놓고ㅠㅠ)

 

* 다시 7년 전. 이창은 차마 원자를 죽이지 못한다. 대제학 김순과 그를 따르는 무리를 믿고 자리에서 물러나는 이창. 그는 자신은 아버지를 벤 역적이고 원자는 적통이니, 원자가 왕위를 잇는 것이 옳다고 이야기한다. (시즌 3를 위한 포석1)

 

 

영신과 이창, 서비는 시즌 3에서도 나올 예정! (아마도)

 

* 현재, 생사초는 상주뿐 아니라 다른 지역 여기저기에서도 자라나고 있었다. 이창은 서비, 영신과 함께 다니며 이에 대해 파헤친다. 압록강 근처에 생사초를 파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들은 이창일행은 북쪽으로 향하고.

 

 

생사초에 대해 정리해놓은 서비의 책

 

* 서비가 범팔에게 전한 책에는 생사초에 관한 내용들이 정리되어 있었다. 주목할만한 내용은,

1. 병자에게 물렸어도 죽음에 이르기 전 물에 들어가면, 천곡(뇌의 중심부)까지 이르지 못한 충이 빠져나와 역병에서 벗어난다.

2. 천곡이 아직 온전하게 발달하지 못한 갓난아이는 감염되지 않는다. (원자가 괜찮았던 이유)

3. 충은 찬 성질을 좋아하지만 반대로 열을 가하자 더 폭주하며 전염이 시작되었다. 생사초에는 분명 더 큰 비밀이 숨겨져 있을 것이다. (시즌3를 위한 포석2)

 

 

팔을 타고 원자의 얼굴로 올라가는 벌레.

 

* 궁 안, 원자의 머리로 향하는 벌레. 전부 빼낸 줄 알았더니...?

 

 

분명 뭔가 알고있는 눈치다.

 

* 그리고 그것을 가만히 바라보는 정봉이. 아니 원자의 내시. (표정이 미묘하다.)

 

* 아무도 없는 마을에 도착한 이창일행은 생사초를 발견한다. 방울 소리가 들려오고. 발목에 방울을 단 좀비 하나가 이들을 덮친다. 물리쳤지만 멈추지 않는 방울소리들.

 

 

의문의 인물, 아신

 

* 방울소리의 끝에는 좀비들이 상자에 한 마리씩 갇혀있고. 그 가운데에 서 있는 의문의 여인 '아신'(시즌 3를 위한 포석3)을 끝으로, 킹덤 시즌2 마무리!


여담>

 

+ 왕좌를 내려놓은 이창의 마지막 선택. 처음에는 아니 대체 왜? 라고 생각했지만 이제껏 보아왔던 이창의 면모를 생각한다면 그를 이해할 수 있다. 해원 조씨놈들과 다르고 싶다던 이창이, 어떻게 자신의 권력을 위해 갓난아이를 죽일 수 있겠나.

 

+ 하지만 원자는 명백히 적통이 아니고, 그것을 모두가 알고 있는 상태. 원자의 원래 혈통을 밝히고 돌이키면 되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무영의 아내도 왕이 된 아들과 생이별을 하게 되었으니) 역시 시즌 3를 위한 포석이었단 생각이 스멀스멀~

 

+ 해원 조씨인지 혜원 조씨인지 헷갈린다. 해(혜)원 조씨는 아무튼 킹덤에서 이제 물러난 것 같으니 다행.

 

+ 4화에서 당숙 노성군은 대체 왜 나온걸까. '왕의 혈통'과 '백성을 하늘로 섬기는 왕'을 일깨우기 위해서라 보기엔 존재감이 좀 컸다. 아무래도 시즌3에서 원자에게 어떤 일이 생기고, 재등장하지 않을까. (필구야 안돼...)

 

+ 서비가 아직 밝히지 못한 생사초의 비밀과, 배우 전지현이 맡은 '아신'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킹덤 시즌 3 얼른 나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