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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슬기로운 의사생활 리뷰] 9화 줄거리 정리

 

 

* 별다른 고비없이 내내 훈훈함만을 풍겼던 9화. 시즌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탄탄한 안정감을 쌓아올리는 모양새다. (슬의생은 총 12화) 참고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애초에 시즌제를 염두해두고 편성했다고. 하지만 벌써 아쉬운 것이 사실 ㅠㅠ 마음만 아쉬운 9화 바로 시작.


 <슬기로운 의사생활 9화>

 

 

* 알콜 중독으로 인한 간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 간이식이 아니면 희망이 없는 가운데, 그녀의 아버지가 찾아와 간이식을 받겠다고 난동을 부리지만 나이와 지방간 때문에 힘든 상황이다. 익준을 그를 설득하느라 땀을 빼고.

 

* 석형의 어머니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정맥으로 vip병동에 입원했다. 5인방의 배려심 깊은 간호를 받는 그녀. 하지만 편안한 말동무 상대는 로사뿐이다.

 

 

하남돼지집은 보는 눈이 있구나.

 

* 오늘도 티격태격을 주고받는 5인방의 식사는 PPL이 명확해보이는 하남돼지집이다. 석형의 어머니는 이혼하기로 다시 결심했다. 이혼서류까지 접수하고 조정기간 4주를 남겨둔 상황.

 

* 주 이사장은 우울증 초기 진단을 받았다. 자식에게 맘대로 전화도 못 거는 주종수의 쓸쓸한 인생. 그런 그를 챙기는 건 역시 로사뿐이다.

 

 

둘이 만나려고 만난건 아니고 3인방은 시간이 안된단다.

 

* 익준과 송화는 얼떨결에 수제비 데이트를 한다. 분위기 좋게 드라이브까지 가나했는데, 바로 병원으로 불려간 송화. 선천적 뇌혈관 기형으로 뇌출혈이 온 13세 어린 환자다.

 

 

앞으로만 왔다갔다하는 것이 비를 덜 맞지 않을까

 

* 송화가 열고 간 차문을 닫기 위해 빗속을 전력질주하는 익준. 삶이 코미디다.

 

 

겨울의 남자친구부터 윤복의 남자친구까지 익준의 손바닥 안이다.

 

* 익준은 정원을 떠보고, 정원은 다른 남자의 차에서 내리는 겨울을 본다. 은근히 신경쓰는 것 같은 정원.

 

* 익준은 송화의 수술이 끝날 때까지 병원에서 기다린다. 수술을 무사히 마친 송화는 장담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사실을 보호자에게 전한다.

 

 

그럼 우린 헤어지는건가? 가 너무 슬펐다.

 

* 익순은 교수가 되기 위해 박사학위를 준비하는 중이다. 최소 3년이 걸리는 긴 유학. 익순은 준완과 사귈 당시에 애초 결혼생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두 사람.

 

 

도와줄 건 도와주고 무심히 떠나는 정원.

 

* 보호자에게 수술에 대하여 설명하는 겨울. 의학용어의 범람으로 어리둥절한 보호자를 위해, 옆에 있던 정원이 나선다.괜히 또 마음이 두근거리는 겨울.

 

 

알기쉽게 설명하는 재주는 익준도 정원 못지않다.

 

* 병원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공유하는 5인방. 율제병원의 빌런 천명태 교수는(빌고 달리는 그다.) 성공한 사업가 진미주 대표와 결혼할 예정이다. 자수성가한 그녀이지만 남자 보는 눈이 꽝이라며 고개를 내젓는 5인방.

 

* 송화가 수술한 아이는 다행히 빠르게 회복한다. 요가학원에 놀러오라는 보호자와 시간나면 들르겠다고 하는 송화.

 

 

 오히려 익준의 단정짓고 희망을 버리는 모습이 보다 인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몇 주째 딸을 찾지 않던 환자의 아버지는 살을 쏙 빼고 돌아왔다. 딸에게 간이식을 해주기 위해서 운동을 열심해 했단다. 그가 더이상 딸을 찾아오지 않을거라 단정지었던 익준은 과거를 반성하고 간이식 수술을 결심한다.

 

 

정원으로부터 제대로 배운 롱윈터

 

* 겨울은 다시 찾아온 보호자에게 수술과정을 그림을 그려가며 알기쉽게 설명한다. 그 모습을 뿌듯하게 지켜보는 정원.

 

 

치홍의 고백을 애써 돌려들으려는 익준. 조금 짠하다.

 

* 익준은 치홍으로부터 익순의 과거 연애사를 듣는다. 점집 이야기를 듣고는 마음을 싹 바꿔버린 익순의 전남친. 익순은 실연의 아픔으로 오랜시간 아팠단다. 몰랐던 동생의 아픔에 마음이 쓰라린 와중에 송화를 좋아하는 치홍의 마음까지 알게된 익준.

 

 

배우들이 직접 연주까지 한다고. 극한직업 슬의생

 

* 오늘 5인방의 밴드공연에는 관객이 있다. 관객의 취향을 맞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멋들어지게 연주하는 5인방 밴드. 로사는 크게 환호하고, 종수는 팔짱을 끼고는 리듬에 몸을 맡긴다.

 

* 천명태 교수는 이전에 환자를 막 대했다가 파혼각이 섰다^^

 

 

와중에 저 5만원권이 몇 장인지에 눈이 간다.

 

* 송화는 보호자가 이야기했던 요가학원에 진짜 들른 후에 치홍과 밥을 먹는다. (익준과 만나는 줄 알았더니...)

 

* 직접 부대까지 찾아와 동생의 밥을 챙겨주는 익준. 처음보는 오빠의 모습에 어리둥절하다가 울음을 터트리는 익순을 마지막으로 9화 끝!


여담>

 

+ 인턴의 쉐이빙 실수를 넣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 나도 머리 잘 깎았는데 왜? 라고 생각했는데...... 처음에는 당연히 실수할 수 밖에 없다. 아무튼 그렇다^^

 

+ 바쁜 익준이 오지랖이 넓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째 모든 일들이 익준의 시야 안에서만 일어나는 느낌이지만(드라마니까), 그만큼 주변에 신경을 쓰는 것도 한몫한다고 생각한다. 마음도 시야도 넓은 사람. 각박한 세상을 살고있는 모든이들의 로망 같다.